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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재택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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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재택 근무중이다.

두달이 다 된 것 같다.

 

그 덕에, 살이 더욱 찌게 됐다. 사실 재택이 비만의 100%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50% 이상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근을 하게 되면 의외로 소비되는 칼로리량이 많다. 

재택을 하게 되면 그 소비되는 칼로량이 모두 0이 되기 때문이다.

 

첫째, 출근과 퇴근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회사에 도착하기 까지의 여정에서 소모되는 칼로리를 나열해 보자.

  • 집에서 지하철까지 걷기.
  • 지하철에서 30분이상 서 있기.
  • 지하철에서 다른 지하철로 갈아 타기.
  • 지하철에서 내려서 회사 사무실까지 걷기.

둘째, 회사 내부에서 생활(?)하면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있겠다. 그것도 나열해 보자.

  •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기
  • 담배 피우기 위해 1층까지 왔다갔다하기.
  • 보기도 싫고 말도 섞기 싫은 사람과 일하기(정신운동에서 오는 칼로리 소모). 이건 재택을 해도 있지만, 사무실에 나가면 더 심하다. 직접 듣는 말소리와 직접 얼굴을 보고 일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위로 솟구치는 걸 느낀다.

위의 있는 칼로리 소모를 다 하면 몇 백 칼로리는 될 것 같은데, 그것이 모두 0이기 때문에 살이 더 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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