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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팁

2010년 1월 22일 미국의 급발진 사고 인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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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의 고속도로에서 포드 퓨전 차량이 급발진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9세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인 41세 여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70마일(약 113km/h)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엑셀러레이터 페달이 저절로 밟혀 차량이 급가속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돌렸지만, 차량은 제어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차량은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충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튀어나가 구르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동승자는 사고 당시 머리와 목, 가슴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사고 차량을 조사한 결과, 엑셀러레이터 페달 결함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NHTSA는 엑셀러레이터 페달의 플라스틱 부품이 마모되어, 가속 페달이 저절로 밟히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NHTSA는 이 사고를 계기로 포드 퓨전 등 2009년형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240만 대 규모였습니다.

 

이 사고는 토요타의 급발진 사태 이후, 또 다른 급발진 사고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포드는 이 사고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크게 잃었습니다.

 

[이 사고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급발진 사고로 인정되었습니다.]

  • 사고 차량의 엑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마모된 플라스틱 부품이 발견되었습니다.
  •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운전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자동차 사고 전력이 없는 경험 많은 운전자였습니다.
  •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엑셀러레이터 페달의 플라스틱 부품 마모가 급발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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